<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24pt;"><b>트로트계의 미스코리아 장윤정입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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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재치와 미모, 가창력을 겸비한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24)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윤정은 그의 본명이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트로트계의 미스코리아'는 장윤정 본인이 붙인 타이틀. 지난해 12월 데뷔 앨범을 내고 방송사를 도는데 한결같이 '미스코리아 장윤정씨가 음반낸 줄 알았잖아? 하고 농을 걸었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이때부터 장윤정은 사람을 처음 만나면 당당하게 트로트계의 미스코리아라고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장윤정은 이같은 애칭을 충분히 가질 만한 재목이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어머나'가 최근 서울방송(SBS)을 제외한 대구 강원 청주 울산 부산 광주의 지역민방에서 신설한 성인가요 순위프로그램 <전국 톱텐 가요쇼>에서 대선배인 태진아 박상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어머나'는 보헤미아의 전통 음악인 폴카풍 댄스로 방송할 때마다 백댄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고 있다.
장윤정은 노래뿐 아니라 타고난 유머감각으로 KBS <비타민>, SBS <진실게임> 등에 패널로 출연했으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는 1등을 차지했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SBS <도전 1,000곡>에서도 한차례 1등을 했다. 팬카페에는 1만명 가까운 팬들이 생겨났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장윤정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손색이 없다'는 주변의 칭찬에 대해 '잔머리 잘 굴리고 눈치가 빠를 뿐'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8pt;"><b>장윤정은 사실 어릴 때부터 '준비된 가수'였다. </b></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아홉살 때 <전국노래자랑> 평택편에 나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노래했고, 수원 영신여고 재학시절에는 축제 때마다 무대에 서는 학교 대표가수였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고교 2·3년 때는 앰프와 마이크 하나 들고, 백댄서 친구들을 동원해 경기도 오산에서 길거리 공연까지 벌였다. 여름 휴가철이었는데 지나던 행인들이 '노래 잘 들었다'며 돈을 놓고가 200만원까지 모을 수 있었고, 이를 수재민돕기 기금으로 기탁했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이후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한 장윤정은 지난 99년 MBC <강변가요제>에 참가, '내안의 넌'이라는 라틴 댄스곡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장윤정은 신세대답게 대학축제 무대에도 자주 서고 있으며, 테이 박상민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으로 기존의 트로트 가수들의 활동 형태와 차별화하고 있다.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4pt;">자신의 매력에 대해 음악적으로는 '촉촉한 음색'이며, 인간적으로는 '뒤끝없고 털털하며 '단순 똑똑'한 것'이라고 전하는 장윤정은 '트로트계를 확실히 물갈이'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인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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