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작사Like June
작곡Like June
호흡을 가다듬는다
운동화 끈을 고쳐 묶는다
대지를 박차고 뛰어올라
나만의 질주를 시작해 본다
부끄러웠던 지난 날
위악과 허세는 굿바이
스쳐지나는 사람들
눈으로 전하는 무언의 위로
혼자가 아닌 혼자만의 길
다시 또 한 발짝 내딛어 본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슬픔과 좌절도 굿바이
멈추지 말고 달려
길 저편에 날 기다리는 너를 향해서
삶이란 미지의 길
그저 달리고 또 달리는 나를 위하여
아무런 의미 없대도
절반에 그칠지라도
이게 나의 풀코스
멈추지 말고 달려
길 저편에 날 기다리는 너를 향해서
삶이란 미지의 길
그저 달리고 또 달리는 나를 위하여
반환점을 돌아가는 사람들
나는 여기에 멈춰
누군가에게는 미완의 실패
나는 영광의 러너
오늘 나의 풀코스
멈추지 말고 달려
길 저편에 날 기다리는 너를 향해서
삶이란 미지의 길
그저 달리고 또 달리는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