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
꿈에서 깨어나지 않아
우두커니 멈춰버린 시간 속
하염없이 서성이네
조금만 날 기다려줘
또 하루가 지나가도
밤이 내려와
하나 둘씩 불을 밝혀줘
색깔을 잃은 메마른 그림자처럼
언제나 너를 맴돌아
어제의 나를 떠올릴 수가 없어
서서히 흐려져가네
조금만 날 기다려줘
또 하루가 지나가도
밤이 내려와
하나 둘씩 불을 밝혀줘
지나온 저편의 기억들 모두
불을 밝히면 그 자리에
지나온 저편의 시간들 모두
조금만 날 기다려줘
또 하루가 지나가도
밤이 내려와
하나 둘씩 불을 밝혀줘
조금만 날 기다려줘
또 하루가 지나가도
밤이 내려와
하나 둘씩 불을 밝혀
내게만 그냥 있어주면 안 돼요
잠시만 그냥 여기 있어줘요
두려워져서 그래
부서지는 듯 조금씩 무너지는 내 마음이
견딜 수 있게 여기 있어줘요
차라리 다 사라져버릴 마음이었다면
다 잊을 수 있을 만큼의 사랑이었다면
돌아서는 널 보는 내 맘
지금보다 나았을런지
커져버린 내 맘은 이제 어떻게 하죠
마지막일 지 모를 오늘 이 밤은
모질게도 빨리 흘러가는데
난 아직 여전히 그대론가 봐
차라리 다 사라져버릴 마음이었다면
다 잊을 수 있을 만큼의 사랑이었다면
돌아서는 널 보는 내 맘
지금보다 나았을런지
커져버린 내 맘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저 멀리 기억에서 사라질 때까지
조금만 더 내 곁에서 있어주면 안 돼요
차라리 다 사라져버릴 마음이었다면
다 잊을 수 있을 만큼의 사랑이었다면
돌아서는 널 보는 내 맘
지금보다 나았을런지
커져버린 내 맘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난 오늘도 너의 생각으로 시작해
따뜻하게 느껴지는 가벼운 마음
쓸데없이 설레는 맘도 이유 없이 나온 웃음
혹시 뭔가 잘못됐거나 그런 게 아니라
사랑하나봐 널 기다리는 시간에도
내게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 보여
매일 같은 하루가 마법처럼 특별해지는 순간
너와의 시간이 이대로 멈춰 영원하기를
너에게로만 정해져 버린 이 마음이
눈부시도록 환하게 비치는 네게로
망설임 없이 다가가 내 품 속에 너를 안고서
아껴왔던 이 말 오늘만은 너에게 할게
이제서야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아
이대로 나 너의 곁에 항상 서 있을게
많은 시간이 흘러 모든 게 다 변한대도
네 곁에 있을게 나 이대로
사랑하나봐 널 기다리는 시간에도
내게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 보여
매일 같은 하루가 마법처럼 특별해지는 순간
너와의 시간이 이대로 멈춰 영원하기를
너에게로만 정해져 버린 이 마음이
눈부시도록 환하게 비치는 네게로
망설임 없이 다가가 내 품 속에 너를 안고서
아껴왔던 이 말 사랑해 너만을 For you
음악이 멈추고
모두가 사라져버린
먼지 속을 난 어느새
길을 잃어버린
작은 아이의 맘처럼
떨려오는
두 눈을 감고
기억을 되짚어
아득히 멀어진
내 맘의 조각들을
멀어져만 가는
날 소리 없이 가둬버린
모든 게 기억나질 않아
찾아보려 해도
숨 쉬는 것도 벅찬 내겐
아무도 보이질 않아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나의 밤 속을
희미하게 비춰보네
낯설어져버린
거울 속 나의 표정과
긴 외로움
두 눈을 감고
기억을 되짚어
아득히 멀어진
내 맘의 조각들을
멀어져만 가는
날 소리 없이 가둬버린
모든 게 기억나질 않아
찾아보려 해도
숨 쉬는 것도 벅찬 내겐
아무도 보이질 않아
모든 기억 속 내게로
오랜 시간을 지나
다신 돌아킬 수 없는
그 말을 전한다면
멀어져만 가는
날 소리 없이 가둬버린
모든 게 기억나질 않아
찾아보려 해도
숨 쉬는 것도 벅찬 내겐
아무도 보이질 않아
멈춘 세상 속을 걷고 있어
네가 사라진 그 이후로
어떤 날 어떤 생각에 하룰 보낸걸까
네게서 꿈꾸던
그때의 내가 그리워져
혹시 넌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일까
조금만 더 너의 곁으로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
멈추지 않을 이 노래가 들릴 수 있게
시간을 거슬러 너에게
처음 만났던 그 순간에
그대로의 마음으로 널 노래할게
유난히 파랗게 빛나던 하늘
눈부시게 빛나는 너의 미소
가득한 그곳으로
가끔 날 잃어버릴 때도 있어
어디론가 떠밀려가듯
복잡한 마음속에 나를 잊어가도
내게 남아있는
너와의 모든 순간들에
다시 날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너
조금만 더 너의 곁으로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멈추지 않을 이 노래가 들릴 수 있게
시간을 거슬러 너에게
처음 만났던 그 순간에
그대로의 마음으로 널 노래할게
유난히 파랗게 빛나던 하늘
눈부시게 빛나는 너의 미소
가득한 그곳으로
함께 부르던 우리의 노래와
내게 남은 마지막 노래까지
모든 게 너였기에
헤어지자는 말이
다 가져가란 말은 아니었는데
움켜쥔 손 그 어느 하나도
내겐 남아있지 않더라
몇 번을 다시 되물어봤어
왜 우리 헤어지게 된 건지
그리 오래된 이야긴 아닌데
잘 생각이 나지 않더라
정말 잊어가고 있니
아니면 다 잊은 듯 살아가니
내겐 어제처럼 선명하게
따뜻했던 너의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
이젠 헤어진다는 게
다신 너를 볼 수 없을 거란 두려움에
무너지는 내 맘은
너를 잊을 수 없나 봐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모두 잊혀지는지
언제까지 아픈 내 마음을
달래며 보내야 하는지
정말 잊어가고 있니
아니면 다 잊은 듯 살아가니
내겐 어제처럼 선명하게
따뜻했던 너의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
이젠 헤어진다는 게
다신 너를 볼 수 없을 거란 두려움에
무너지는 내 맘은
너를 잊을 수 없나 봐
헤어지자는 말이
다 가져가란 말은 아니었는데
움켜쥔 손 그 어느 하나도
내겐 남아있지 않더라
까맣게 물든 밤
잠든 너의 머리 위로
입을 맞추고
Good night my dear
달빛의 작은 속삭임은 우릴 향해 빛나고 있지
저 꿈속을 지나 너에게로 다가가
두 팔 가득 안길 꽃을 선물할게
Oh how I love you
밤하늘의 별보다 더 예쁘다 말해주고 싶어
이런 나의 마음 알고 있을까요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반짝이는 두 눈 속에 나의 미소가 담길 때면
이 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보죠
Oh how I love you
밤하늘의 별보다 더 예쁘다 말해주고 싶어
나의 모든 걸 다 준다고 해도
아깝지 않은걸요 가장 소중한걸요
Oh how I love you
많은 시간 지나 저 별들이 다 사라진다 해도
변하지 않을 걸 약속할게요
나를 믿어줄래요 두 손 잡아줄게요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끝없이 너에게 말해줄
How I love you
부르튼 입술 사이로
겨우 내어보는 긴 한숨
어느새 창가에 서린
새하얀 입김 사이로
널 그려보곤해
쌓여가는 마음 한켠엔
깊숙히 남겨진 그리움
이 계절 어딘가
숨쉬는 너의 모습
잊혀진 겨울은
기어코 피어나
온 세상에 하얀 첫 눈이 내려
아득했던 네가 더 선명해져
계절의 저편에 반대로 서면
밝게 반짝이는 우리 마음이
내려 앉은 거리
네가 가득했었던 그 겨울
언제부터가 내 하루는
지지않는 긴 겨울같아
생각을 지워도 마음은 널 그리는
그렇게 겨울은
오늘도 피어나
온 세상에 하얀 첫 눈이 내려
아득했던 네가 더 선명해져
계절의 저편에 반대로 서면
밝게 반짝이는 우리 마음이
내려 앉은 거리
네가 가득했었던 그 겨울
우리가 사랑한 이 계절이
여전히 내안에
채 녹지 못했나봐
무심하게 바라본 하늘 가득히
하얀눈이 내려
어쩌면 너일까
내 세상에 널 닮은 첫 눈이 내려
단 하나 바랐던 너로 물들어
기억을 거슬러 딛는 걸음이
고요히 거리에 덮혀 사라져간다해도
나는 가득히 채워 너를
가끔 생각 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또 익숙한 그곳에
알 수 없는 이끌림 속에
오늘도 난 이 길을 걷는다
흘러버린 시간 속에
그대가 있기에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댈 불러본다
나는 다시 그 자리로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오늘도 그대를 찾고 있다
돌아갈 수 없는
그 시간 속에 우리
다시 그려본다
흘러버린 시간 속에
그대가 있기에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댈 불러본다
나는 다시 그 자리로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오늘도 그대를 찾고 있다
돌아갈 수 없는
그 시간 속에 우리
다시 그려본다
끝을 알 수 없는 이 길을
오늘도 난 돌아가고 있다
돌아서는 너에게
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로
서로의 시선으로 이젠 찾을 수없는 우리
그 어디에
어느새 난 어지러이 헝클어진 기억 그 어딘가에서
이유를 찾을수록 헤어 나올 수 없는 우리
그리고 너
조금씩 지쳐가는 널 보며
난 아무런 위안이 될 수 없는지
너에게 다가가려 할수록
어느새 다시 멀어져 만 가는 널
그 이유를 난 알 수가 없어
쏟아지듯 위태로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던 너에게
어떤 말을 했어야 널 잡을 수 있었을까
그때 난 너에게
조금씩 지쳐가는 널 보며
난 아무런 위안이 될 수 없는지
너에게 다가가려 할수록
어느새 다시 멀어져 만 가는 널
굳게 다문 너의 마지막 표정이 남아
참아왔던 눈물마저 모질게 흐르다가
이제서야 뒤늦은 후회로만 가득한
니가 없는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채로
애써 기를 쓰며 너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어
다신 나를 찾을 수 없을 때까지
깊이 새긴 맘이 조금이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굳게 잠가놓은 채로 다시는 널 볼 수 없는 곳으로
모두 잊고 지내왔던 너를 알기 전의 나
조금씩 찾아가 보려고 해
다신 너의 기억에서 떠오르지 않게
널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볼게
그래 가끔은 네가 미치도록 그리워질지 몰라
네가 전부였던 내 삶이
흩어져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아
모두 잊고 지내왔던 너를 알기 전의 나
조금씩 찾아가 보려고 해
다신 너의 기억에서 떠오르지 않게
널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볼게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어떤 마음도 남아있지 않기를
이제서야 다 끝난 걸 알면서도
더 깊은 추억들이 너를 불러보지만
모두 잊고 지내왔던 너를 알기 전의 나
조금씩 찾아가 보려고 해
혹시 너와 마주치면 아무렇지 않게
널 스치는 사람처럼 지내볼게
이대로 괜찮아 뒤늦게 눈을 떴을 때
아직은 모두 낯설게만 보일 테니까
좀 늦어도 괜찮아 쉼 없이 달려왔잖아
용기 내 걸었던 마지막 걸음까지도
아득히 멀게만 보여 가쁜 숨이 차오르게
깊이 간직했던 모든 꿈마저 다 잃어버린 채
작고 희미하게 보여 더는 걸을 수 없을 때
고개를 돌리면 너의 옆에 있을 테니
다 잊어도 괜찮아 첨으로 돌아갔을 때
보이지 않던 풍경들은 내게 다가와
날 안아도 괜찮아 어쩌면 우리의 마지막
뜨거웠던 서로의 모습을 기억해주길
아득히 멀게만 보여 가쁜 숨이 차오르게
깊이 간직했던 모든 꿈마저 다 잃어버린 채
작고 희미하게 보여 더는 걸을 수 없을 때
고개를 돌리면 너의 옆에 있을 테니
가끔은 어디로 가야 할지
한참을 헤매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곳에
덩그러니 홀로 남겨졌을 때
떠올려줘 함께 부르던 노래
아득히 멀게만 보여 가쁜 숨이 차오르게
깊이 간직했던 모든 꿈마저 다 잃어버린 채
작고 희미하게 보여 더는 걸을 수 없을 때
고개를 돌리면 너의 옆에 있을 테니
온통 푸른빛의 하늘과
부서지는 파도 소리
눈부시게 빛나던 햇살
한가롭게 시작되는 오후
하필 챙기지 못한
카메라는 이럴 때 생각나
너에게 보여주고픈
잊을 수 없는 풍경들
아쉬움 속에 니가 있었다면
멍하니 창가에 앉아 너의 모습을
기억하기에도 바쁠 텐데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라
굳게 약속했던 말
아직까지 입안에 맴돌고
몇 날 며칠 시간은 흘러만 가고
우린 아직 그대론지
아직도 난 니가 그리운데
너에게 보여주고픈
잊을 수 없는 풍경들
아쉬움 속에 니가 있었다면
멍하니 창가에 앉아 너의 모습을
기억하기에도 바쁠 텐데
멍하니 창가에 앉아 너의 모습을
기억하기에도 바쁠 텐데
아무런 생각 없이 잠 못 드는 새벽
어느새 어김없이 니가 있던 계절
우연히 TV에선 네가 좋아했던 영화
혹시 어딘가에서 너도 보고 있을까
다 잊을 거라 생각했어
보고 싶은 마음 말고는
더 남기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무심히 고개를 돌렸을 때 떠오르는 너의 생각에
한참을 멍해질 때가 있어
다가가려 할수록 멀어지는 너를
그리워만 하다가 다시 그 자리로
잊을 수 있을 거라는 말로
날 속여가는 마음에 기대
조금씩 버텨가고 있나 봐
사실 모든 순간에 널 떠올리는 걸
들킨 줄도 모르고 다시 그 자리로
When It's Cold
찬 바람이 불어
네 마음까지 움츠러들 때
Come With Me
늘 가던 거리를
잠깐 걸을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너의 행복이 되길
나를 보는 너의 얼굴이
웃을 수 있도록
When It's Cold
찬 바람이 불어
니 마음까지 움츠러들 때
Come With Me
늘 가던 거리를
잠깐 걸을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너의 행복이 되길
나를 보는 너의 얼굴이
웃을 수 있도록
When It's Cold
찬 바람이 불어
네 마음까지 움츠러들 때
Come With Me
늘 가던 거리를
잠깐 걸을까
늘 가던 거리를
잠깐 걸을까
늘 가던 거리를
잠깐 걸을까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
좋은 카페를 찾았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
아마 넌 아직 잘 모를 텐데
하루 종일 너의 생각에 잠이 들 때도
나의 세상은 너라는 걸
(너만 생각해)
넌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 건지
어떤 생각에 하룰 보내는 건지
더 궁금해져 볼수록 더 빠져드는 기분인걸
하루 종일 너의 얘길 듣고 싶어
밤이 새도록 모두 다 말해줄래
하얗게 물든 내 세상은 너에게로 다시 시작되는 걸
아마 넌 아직 잘 모를 텐데
너에게 가는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더 널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나란 걸)
혹시 너도 내 맘 알고 있었는지
숨기지 못할 만큼 커져버린
잊지 못할 만큼 행복해질 텐데
너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언제까지나 너의 곁에 있을게
매일 같이 있어도 모자랄 만큼
생각만 해도 어느새 나를 웃게 해주는 너
따듯한 너의 맘이 내게 닿을 때
차가운 내 마음은 녹아버리고
하얗게 물든 내 세상은 너에게로 다시 시작되는 걸
내게 다시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어왔었던 사랑 이젠 없을 거라고
이제서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겨우 숨 쉴 듯 살아가는 내 모습
그마저 사라지게 될까 봐
어쩌면 우리 마주치더라도
결국엔 다시 그런 사랑하게 될까 봐
도망치듯 내 맘을 숨긴 채
돌아서는 난 아직 그댈 모르는 사람
내 곁에 있을 거라고 떠나지 않을 거라던
그 모든 약속도 날 위한 다짐까지도
그마저 사라지게 될까 봐
어쩌면 우리 마주치더라도
결국엔 다시 그런 사랑하게 될까 봐
도망치듯 내 맘을 숨긴 채
돌아서는 난 아직 그댈 모르는 사람
애써 흔들리는 내 마음을 외면하려 하면 할수록
더 다가오는 너
아무렇지 않게
사랑할 수 없는 내겐
망설임조차도 내겐 어려운 걸
보고 싶다 해도 사랑한다 해도 결국엔
그런 이별하게 될까 봐
도망치듯 내 맘을 숨긴 채 돌아서는
난 아직 그댈 모르는 사람
처음으로 너에게 다가선 그날을 기억해
나를 보던 너의 그 눈빛을 잊을 수 있을까
천천히 너의 기억을 꺼내다가
안 보던 사이 어느새 자라버린
그리움이 다시 널 찾곤 하나 봐
날 반겨주던 환하게 웃던 너의 모습이
더 그리워져
바래져가는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서
넌 다 그대론데
널 알기 전의 나로 돌아간다면
처음의 널 다시 찾을 수 있다면
그때 우린 달라질 수 있었을까
날 반겨주던 환하게 웃던 너의 모습이
더 그리워져
바래져가는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서
넌 여전히 그대론데
널 사랑했던 나의 모습과 너를
다 잊어가나 봐
그렇긴 한가 봐
가끔씩이지만
네 생각 없이도
잘 지내고 있어
그러다 한 번쯤
무성히 흩어진
우리의 추억이
쉼 없이 차올라
어느새 내 앞엔
너만이 가득해
텅 빈 마음속에
가득 차버린 그리움들이
보고 싶다 하며
다시 너를
찾아 헤매던 날들은 더해가고
사랑한 만큼
어쩌면 그보다 많은 시간
지울 수 없었던 추억 모두
다 너였던 순간
그때의 우리
넌 아니라 해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시간은 무심히 흘러가고
너 없이는 한순간도 견딜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다시 너에게로 추억을 헤매고 있어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데
텅 빈 마음속에
가득 차버린 그리움들이
보고 싶다 하며
다시 너를
찾아 헤매던 날들은 더해가고
사랑한 만큼
어쩌면 그보다 많은 시간
지울 수 없었던 추억 모두
다 너였던 순간
그때의 우리
넌 아니라 해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