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생년월일 : 1980년 2월 25일
가족관계 : 2녀 중 장녀
체격(cm/㎏) : 167cm / 45kg
학력 : 스웨덴 스톡홀름-독일 프랑크푸르트-폴란드 바르샤바 인터내셔널 스쿨-홍익대 서양화과 3년 휴학
취미 : 운동(농구 스키 조깅 헬스)
특기 : 수공예품 제작, 미술,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 외국어(영어 독어 스웨덴어)
좋아하는 가수 : 스티비 원더, 에릭 베넷
리사,다국적 감성을 노래로
여러 나라 문화를 경험한 것이 노래에 도움이 될 줄 몰랐어요.
대중문화에서 나라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요즘,가요계에 다국적 감성을 지닌 새 얼굴이 등장했다. 최근 매력적인 발라드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리사(23)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4개 국가에서 보냈다. 유치원 때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냈고 이후 초등학교 때 한국에 들어왔다가 중학교 때는 스웨덴,독일,폴란드에서 살았다.
리사가 여러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은 직업 외교관인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녀는 영어,독어,스웨덴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여러 나라의 정서가 혼합된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어릴 때 철없는 마음에 투정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덕분에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음악교육도 받을 수 있었어요.
리사는 스웨덴에서 살던 12살 때부터 다양한 악기 교습과 함게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았고,교내 스쿨밴드를 조직해 키보드와 클라리넷을 연주했다. 폴란드에서 보낸 고교 시절에는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청소년음악제에서 1위를 했고,뮤지컬 ‘컬 프렌드’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자신이 가수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리사는 홍익대 서양학과에 재학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음반기획사에서 데모 테이프를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는데,그녀의 남다른 자질을 눈여겨본 관계자들의 권유로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
리사의 새 앨범 ‘파이널리(Finally)’는 3년여의 준비 작업을 거쳐 탄생됐다. 타이틀곡 ‘사랑하긴 했었나요’는 듣기 편안한 R&B 발라드로 잘 절제된 보컬과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이국적인 세련된 분위기의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나무’와 같은 곡에선 친숙한 멜로디 라인과 생기있는 목소리로 정통 발라드를 좋아하는 30대 이상 팬들을 겨냥하고 있다.
앞으로 리사의 꿈은 외국생활 경험을 살려 음반 마케팅이나 기획자로 나서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남들 앞에서 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체가 가장 즐거워요'라고 말한다.
신인가수 리사 1집 'Finally' 주목
신인가수 리사(23. 본명 정희선)의 1집 앨범 'Finally'가 출시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사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스웨덴어, 독일어, 폴란드어, 영어까지 4개국어에 능통하며 폴란드에서 보낸 고교시절에는 국제 청소년 음악제 1위 수상, 뮤지컬 'Girl friend'의 주연을 맡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신인가수.
리사는 그동안 박정현, 이승철, 이현우, 이수영 등 최고의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며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3년여에 걸친 앨범 준비기간동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노래들을 무려 5백회 이상 부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리사의 이번 1집 앨범 'Finally'는 리사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R&B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타이틀 곡 '사랑하긴 했었나요' 는 휘트니휴스톤, 머라이어 캐리의 기타 세션을 맡았던 마이클 탐슨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곡. 이별의 아픔을 절제된 보컬의 호소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 타샤니 출신의 애니가 랩퓨처링을 맡은 'Just2BWitU'와 카펜터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Yesterday Once More', 멜로디 라인이 친숙한 발라드 곡 '나무'등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리사, 짙은 감성 '촉촉한 유혹'
이색적인 경력의 섹시 미녀가수 리사(본명 정희선)가 등장했다.
올해 나이 22세로 현재 홍익대 서양화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서울 출생이지만 아버지가 외교관이어서 유치원 때부터 말레이시아·스웨덴·독일·폴란드 등을 두루 거치며 살아왔다. 부모님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계신다.
리사는 12세 때 스웨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다. 현지 학교에서 음악수업을 받던 도중 각종 악기들을 연주하고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뭔가 꿈틀거리는 욕망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음악에 심취한 리사는 당시 교내에서 스쿨밴드를 조직해 키보드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친다. 폴란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청소년음악제에서 1위를 했고, 뮤지컬 'Girl Friend'에서도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리사는 그런 가운데서도 여자농구팀 주전으로 뛰었고 미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팔방미인적인 재능을 과시한다.
결국 모국에서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리사는 3년 전 한국으로 와서 홍익대 서양학과에 입학한다. 리사에게 홍익대 앞 문화는 물만난 고기나 다름없었고, 또 한번 'Perfume'이라는 교내 그룹을 결성해 활동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의 공연을 지켜본 베테랑 프로듀서 최준명에게 픽업된다. 리사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보컬톤을 더욱 갈고닦았고 오늘날 빛을 보게 됐다.
리사는 훈련과정 도중에도 박정현 이현우 이승철 등 국내 톱 라이브 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로 몇차례 출연해 음악 관계자와 팬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늘씬한 몸매에 치렁치렁한 검은 머리가 일단 눈에 들어오는 리사는 그의 노래를 듣는 순간 또 한번 진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유려하게 읊조리는 소리가 더 이상 섹시하고 몽환적일 수 없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사랑하긴 했었나요'는 그의 보컬 실력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곡이다. 이은미의 '기억속으로'를 작곡한 바 있는 문창배가 쓴 이 곡은 촉촉한 허밍으로 시작돼 짙은 감성의 유희가 환상적으로 이뤄지며 음의 오르내림이 가슴을 울렁거리게 한다.
리사 '내 노래의 뿌리는 외로움'
거듭되는 이국의 외로움이 신인 가수 리사(23본명·정희선)를 R&B로 이끌었다.
리사는 화려하다. 늘씬한 체격과 라틴계를 연상시키는 외모가 우선 눈에 띈다. 영어 독일어 스웨덴어를 구사하는 어학 능력, 미술 전공 경력(홍익대 서양학과 3년 재학 중) 등 지닌 재주도 두드러진다. 그런데 추구하는 음악은 리사의 튀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차분한 R&B다. 리사는 '어린 시절 외로움을 자주 타서 그런지 감성적인 음악이 좋다'고 했다. 리사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10여 년 동안 말레이시아 스웨덴 독일 폴란드 등을 돌아다녔다. 다른 곳으로 옮겨 가면 적응될 때까지 외롭고 쓸쓸한 날들이 반복됐다. 리사는 '성격은 활달한 편이다. 하지만 2~3년마다 사는 곳을 옮겨 다니면서 새로이 친구를 사귀는 일은 쉽지 않았다. 외로움을 많이 느꼈고 감성이 풍부한 R&B 쪽으로 마음이 갔다'고 했다.
리사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인터내셔널 스쿨에 다니던 12살 때 악기 연주와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음악에 눈을 떴다. 이후 거주지를 옮겨 다니면서도 현지 학교의 스쿨 밴드 멤버로 계속 활동했다. 국내로 돌아와 대학에 입학한 후 퍼퓸이라는 밴드를 조직해 홍대 교내.외에서 공연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나설 준비를 했다. 밴드를 할 때도 록 음악이 아니라 R&B를 했다.
리사는 밴드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본 현재의 프로듀서에게 발탁돼 2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데뷔 음반을 내놓게 됐다. 음반을 준비하면서 가창력을 인정받아 박정현 이현우 이승철 등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섰다.
리사의 데뷔 음반은 타이틀곡 사랑하긴 했었나요 를 비롯해 대부분 R&B 발라드곡으로 채워져 있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에는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음반 기타를 맡았던 유명 세션맨 마이클 톰슨을 참가시키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