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러운 음악'이 담긴 3집으로 돌아온 '보통여자'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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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5-07-19 14:08 조회103,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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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그녀가 본격적으로 방송 데뷔를 하던 2002년 전후는 발라드 그 중에서도 유난히 여성 가수들의 인기가 두드러졌던 시기였고, 그래서인가 유난히 많은 여성 가수들의 발라드 곡들이 방송 전파를 타던 시기였다. 별, 린, 린애, 서후, 루다, 쏘냐...
물론 각각의 가수에겐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이 있겠지만, 막상 음악을 듣는 소비자들에게 개개의 여성 가수들을 구분해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린은 (그 당시만 해도) 그런 여성 발라드 붐에 편승한 평범한 발라드 가수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어찌보면 운도 없는 그녀, 하지만 지난 몇 년간 2집을 거쳐 최근 발매한 3집에 이르면서 그녀만의 \'린스러운\' 음악이 음악팬들에게 각인되고 있었다.
“비주류가 대중 속에 합류하는 것처럼, 전에는 음악적으로 대중과의 타협이 있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독자적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1년2개월 만에 발매된 3집 앨범 원 앤드 온리 필링(One And Only Feeling)에는 이처럼 강한 힘이 실린 발라드 곡과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린의 음악이 담겨있다.
린은 이번 앨범이 “어떤 음악과도 타협하지 않고 이번에는 내 스타일대로 노래를 불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앨범 제작을 위해 직접 유명 작곡가를 찾아다니며 곡을 받아내고. 곡마다 악기 선정에 일일이 관여하는 등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했다. 가사의 상당수는 사랑, 이별, 행복 등을 주제로 직접 쓰기도 하였다.
린은 “작곡가들이 저를 보고 만들어 준 곡이라 그런지 노래할 때 이해가 잘됐다”면서 “프로듀싱까지 맡다 보니 그동안 음악 실력이 꽤 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악기 보다 관현악기 편곡이 주가 되면서 이번 앨범은 린의 전작들보다 노래가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난다.
타이틀곡 ‘보통여자’는 쉬운 멜로디와 세련된 8분의 6박자 리듬이 돋보인다. 트롬본, 트럼펫, 색소폰 등 브라스 음이 짙어 라이브 느낌을 준다. 시련의 아픔이 있는 이 세상 모든 ‘보통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2집 ‘사랑했잖아’에 이어 린이 직접 작사한 곡이기도 하다.
첫 트랙 ‘결혼해줘요’도 8분의 6박자 R&B 노래다.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청혼을 주제로 한 노랫말도 독특하다. 감칠맛 나는 음색의 ‘린’스러운 곡이라 할 수 있다.
가요계의 마당발이란 명성에 걸맞게 피처링에 참여한 동료 가수 면면도 화려하다. `낮이 사라진 밤`(신인가수 에디) `날 모르죠`(휘성) `Sunshine`(에릭) `Party Girl`(버블시스터즈 영지) `Call me`(거미) 등 누구보다도 린을 잘 이해할 절친한 동료가수들이 이번 앨범에 함께 참여했다.
어느 하나 건성으로 넘기기 아쉬운 곡들이다. `물망초`는 나카시마 미카의 `Will`을 샘플링한 것으로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미카의 광팬이 린의 미니홈피에 `흡족하다`는 글을 써 놓은 것을 보고 어떤 음반평보다 좋았다고 털어놨다.
\'Call Me\'에서는 절친한 친구인 거미와 함께 자연스러운 \'수다\' 소리를 살짝 삽입하면서 곡의 상큼한 맛을 더하였다.
2집 때 생각지 못한 사랑 받아서 3집 작업에 부담이 많았다는 린은 이번 앨범을 완성하면서 자신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노래라는 생각을 새삼하게 됐다. 그저 또다시 노래를 할 수 있어 좋다는 린은 그래서 진짜 가수다.
\"내 이미지는, 크게 스타성을 갖춘 가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뮤지션으로서의 큰 이미지도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음반을 통해 뮤지션에 한발 더 다가가고 싶어요. 연예인이 아닌 뮤지션으로요.\"
방송 전문 모니터 업체인 \'차트코리아\'에서 방송 자료에 따르면 린의 신곡 \'보통여자\'는 한주 동안 무려 52계단을 상승하면서 3집을 통해 꽃피운 \'린스러운\' 음악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트랙리스트-
01 ) 결혼해줘요
02 ) 낮이 사라진밤 (Feat. Eddie)
03 ) 보통여자
04 ) Wedding Song
05 ) 어떡하라고
06 ) 그녀에게
07 ) 날 모르죠 (Feat.Wheesung)
08 ) Naughty Girl
09 ) 물망초 (Witt)
10 ) 버려
11 ) 키스해주겠니 (Feat. Eddie)
12 ) Sunshine (Feat. Eric)
13 ) Party Girl (Feat. Young Ji)
14 ) Call me (With. GummY)
15 ) Party Girl (\"Fractal\" upfront Remix)
물론 각각의 가수에겐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이 있겠지만, 막상 음악을 듣는 소비자들에게 개개의 여성 가수들을 구분해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린은 (그 당시만 해도) 그런 여성 발라드 붐에 편승한 평범한 발라드 가수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어찌보면 운도 없는 그녀, 하지만 지난 몇 년간 2집을 거쳐 최근 발매한 3집에 이르면서 그녀만의 \'린스러운\' 음악이 음악팬들에게 각인되고 있었다.
“비주류가 대중 속에 합류하는 것처럼, 전에는 음악적으로 대중과의 타협이 있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독자적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1년2개월 만에 발매된 3집 앨범 원 앤드 온리 필링(One And Only Feeling)에는 이처럼 강한 힘이 실린 발라드 곡과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린의 음악이 담겨있다.
린은 이번 앨범이 “어떤 음악과도 타협하지 않고 이번에는 내 스타일대로 노래를 불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앨범 제작을 위해 직접 유명 작곡가를 찾아다니며 곡을 받아내고. 곡마다 악기 선정에 일일이 관여하는 등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했다. 가사의 상당수는 사랑, 이별, 행복 등을 주제로 직접 쓰기도 하였다.
린은 “작곡가들이 저를 보고 만들어 준 곡이라 그런지 노래할 때 이해가 잘됐다”면서 “프로듀싱까지 맡다 보니 그동안 음악 실력이 꽤 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악기 보다 관현악기 편곡이 주가 되면서 이번 앨범은 린의 전작들보다 노래가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난다.
타이틀곡 ‘보통여자’는 쉬운 멜로디와 세련된 8분의 6박자 리듬이 돋보인다. 트롬본, 트럼펫, 색소폰 등 브라스 음이 짙어 라이브 느낌을 준다. 시련의 아픔이 있는 이 세상 모든 ‘보통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2집 ‘사랑했잖아’에 이어 린이 직접 작사한 곡이기도 하다.
첫 트랙 ‘결혼해줘요’도 8분의 6박자 R&B 노래다.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청혼을 주제로 한 노랫말도 독특하다. 감칠맛 나는 음색의 ‘린’스러운 곡이라 할 수 있다.
가요계의 마당발이란 명성에 걸맞게 피처링에 참여한 동료 가수 면면도 화려하다. `낮이 사라진 밤`(신인가수 에디) `날 모르죠`(휘성) `Sunshine`(에릭) `Party Girl`(버블시스터즈 영지) `Call me`(거미) 등 누구보다도 린을 잘 이해할 절친한 동료가수들이 이번 앨범에 함께 참여했다.
어느 하나 건성으로 넘기기 아쉬운 곡들이다. `물망초`는 나카시마 미카의 `Will`을 샘플링한 것으로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미카의 광팬이 린의 미니홈피에 `흡족하다`는 글을 써 놓은 것을 보고 어떤 음반평보다 좋았다고 털어놨다.
\'Call Me\'에서는 절친한 친구인 거미와 함께 자연스러운 \'수다\' 소리를 살짝 삽입하면서 곡의 상큼한 맛을 더하였다.
2집 때 생각지 못한 사랑 받아서 3집 작업에 부담이 많았다는 린은 이번 앨범을 완성하면서 자신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노래라는 생각을 새삼하게 됐다. 그저 또다시 노래를 할 수 있어 좋다는 린은 그래서 진짜 가수다.
\"내 이미지는, 크게 스타성을 갖춘 가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뮤지션으로서의 큰 이미지도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음반을 통해 뮤지션에 한발 더 다가가고 싶어요. 연예인이 아닌 뮤지션으로요.\"
방송 전문 모니터 업체인 \'차트코리아\'에서 방송 자료에 따르면 린의 신곡 \'보통여자\'는 한주 동안 무려 52계단을 상승하면서 3집을 통해 꽃피운 \'린스러운\' 음악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트랙리스트-
01 ) 결혼해줘요
02 ) 낮이 사라진밤 (Feat. Eddie)
03 ) 보통여자
04 ) Wedding Song
05 ) 어떡하라고
06 ) 그녀에게
07 ) 날 모르죠 (Feat.Wheesung)
08 ) Naughty Girl
09 ) 물망초 (Witt)
10 ) 버려
11 ) 키스해주겠니 (Feat. Eddie)
12 ) Sunshine (Feat. Eric)
13 ) Party Girl (Feat. Young Ji)
14 ) Call me (With. GummY)
15 ) Party Girl (\"Fractal\" upfront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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