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당 제정 한국의 5대 관광명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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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1-07-28 11:01 조회194,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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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당 제정 한국의 5대 관광명소를 아시나요
태종대 명동 구드래 설악산 순천만을 그린 노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가수들의 활동이 대폭 위축된 가운데 가수 현당이 발표한 전국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노래들이 한꺼번에 인기를 누려 관심을 끌고 있다.
‘태종대의 밤’ ‘명동의 밤’ ‘구드래 연가’ ‘설악산의 추억’ ‘순천만 사랑’의 5곡이 바로 2021년 7월 난데없이 한꺼번에 인기 폭등하고 있는 현당의 노래들이다.
2014년 발표한 ‘태종대의 밤’(선희준 작사/이호섭 작곡)은 원래 ‘껄껄걸’ ‘쉬엄쉬엄’ ‘나이를 모르는 남자’와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래였다. 그러나 ‘태종대의 밤’과 함께 발표한 ‘명동의 밤’(최흥호 작사/이호섭 작곡)은 현당이 방송에서 거의 노래하지 않았던 곡이지만 다른 가수들과 노래강사들이 유튜브방송을 통해 노래하면서 갑자기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현당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구드래 연가’(조운파 작사/작곡)도 KBS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한번 노래했을 뿐 다른 방송에서는 자주 노래할 기회가 없었는데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구드래는 부여 부소산 서쪽 기슭 백마강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뜻하는데 구드래 나루는 백제의 중요한 무역항이었다고 한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창법을 구사해 ‘한국의 배리 매닐로’로 불리는 현당은 ‘구드래 연가’를 우리 트로트의 정(情)과 한(恨)을 고스란히 담아낸 창법으로 열창해 ‘꿈꾸는 백마강’에 버금가는 백마강을 주제로 한 명곡이 될 것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노래강사들과 다른 가수들이 불러 역주행 인기
‘설악산의 추억’(손종룡 작사 이호섭 작곡)은 현당이 27년 전인 지난 1994년 ‘여자는 모르지’(조운파 작사/작곡)와 함께 발표했던 곡으로 방송에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곡이다.
현당 자신도 가사를 까먹는 바람에 최근 악보를 찾아 다시 외워 부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설악산의 추억’이 역주행 인기를 누린 데는 여러 노래강사들이 유튜브를 통해 이 노래를 가르친 덕택으로 현당은 분석하고 있다.
노래강사들을 통해 노래를 배운 가요팬들이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려고 반주음악을 찾아봐도 찾을 수 없게 되자 노래방기기 회사들에 전화를 걸어 뒤늦게 반주음악을 올릴 정도로 부쩍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순천만 사랑’(김동찬 작사/작곡)은 현당이 2020년 발표한 최신 곡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원래 순천시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곡인데다 코로나19 도중에 발표한 곡이어서 무대에서 노래할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방송가에서 호평을 들으며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럼 관광명소를 주제로 노래한 다섯 곡의 인기 행진으로 “현당이 태종대 명동 구드래 설악산 순천만을 한국의 5대 관광명소로 새로 제정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현당은 유튜브 현당TV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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