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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희의 ‘좋구나 좋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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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5-05-26 09:44 조회1,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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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희의 좋구나 좋아를 즐겨보세요

신명나는 창법의 트로트 좋구나 좋아

힘이 넘치면서도 유려한 창법으로 신곡 좋구나 좋아’(필소굿한승권 작사·)를 신명나게 열창한 최신희는 자신의 노래를 처음으로 알리기 시작한 신인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룹의 멤버로 15년 동안 밤무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대 초반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입단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밤무대 밴드인 만큼 댄스곡 블루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취향의 노래들을 고루 불러야 했다.

 

송도의 나이트클럽에서는 7인조 동춘난 악단에서 활동했는데 노래하는 멤버가 무려 3명이었다. 무대 활동을 인천에서 시작했지만 몇 년이 지나고 울산 대구 원주 성남 등 지방 도시를 전전하기도 했다.

 

한 밴드에서 1년 정도 활동하다가 다른 그룹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도 예사였다. 밤무대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점차 회의감을 갖기 시작했다.

 

밤무대가 화려하고 보수도 괜찮긴 하지만 술 취한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무엇보다 싫어졌다. 자신이 노래를 잘 부르는지 못 부르는지 관객들은 전혀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않았다. 무엇보다 생활형 무명가수로 날마다 남의 노래만 부르는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이트클럽 밴드 가수로 15년간 활동

가수라면 자신의 노래를 가져야한다면서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고향 태백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번 돈으로 디저트카페를 열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쑨 팥죽이 맛이 좋은 덕택에 카페 운영이 무척 잘 되는 편이었다.

 

카페 운영에 재미가 붙어 어려서부터 갖고 있던 가수의 꿈을 잊기도 했다. 그러나 2018KBS ‘전국노래자랑태백시편이 열리며 가수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났다. 우연이의 당신만을 불러 우수상을 받았다. 연말결선에 나가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수년 만에 선 무대인데도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술 마시지 않고 자신의 노래에 집중해 들어줘 행복했다. 너무 행복해 다시 가수로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듬해 밴드의 멤버로 활동할 때 도움을 주던 작곡가를 찾아가 신곡을 받아 녹음했다. 그러나 곡이 완성되고 들어보니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작곡가로부터 신곡을 받았지만 그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활동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고민할 무렵 작곡가 한승권 선생의 제자들이 그 분을 찾아가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받은 곡이 좋구나 좋아였는데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맞춤 곡이자 인생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부른 몸빼바지도 마음에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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