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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의 신곡 '모란모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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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4-05-30 09:40 조회8,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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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의 신곡 모란모란화제

통행금지 시대 청춘의 아련한 풋사랑 그려

모란모란이란 재즈 록 스타일의 신곡을 발표한 여가수 김혜정이 소녀처럼 신바람을 내고 있다.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김국환의 타타타20세기 최고의 화제작들을 만든 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부부21세기 들어 작사 작곡한 특별한 신곡을 불렀기 때문이다.

 

모란모란은 미8군 쇼와 그룹사운드 1세대 출신 뮤지션들로 주축이 된 음악동인 예우회가 발표한 앨범 전설을 노래하다에 수록된 신곡들 중 하나. 제목 모란모란은 옛 추억이나 경험을 아련하게 떠올리는 상황을 의태어로 묘사한 시적 표현이라고 한다.

 

1971년 미8군 쇼에서 여성그룹 딩어링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데뷔해 그룹 검은나비를 거쳐 1978못 잊어를 부른 김혜정은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다이내믹한 재즈 록 사운드의 곡을 열창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청춘과 풋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꿈같은 사랑, 지난 추억 물안개처럼 모란모란이라고 꿈꾸듯 노래했다.

 

간주의 흐느끼는 일렉트릭 기타 독주에 이어지는 후렴에서 노래는 절정에 다다른다.

 

통금 사이렌 신촌 뒷골목/밀고 당기던 문전 승강이/날배추 같은 아린 입맞춤/꽃잎 버는 소리/사랑 때문에 살 수도/사랑 때문에 죽을 수도/유치할 때도 많았지만/~ 다시 한 번 그 사랑에 빠지고 싶어~~”

 

양인자 작사-김희갑 작곡의 특별한 신곡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세대라면 청년시절 누구라도 겪었을 법한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통금 사이렌으로 인해 촉발된 첫 경험의 상황을 절묘하게 축약해 묘사했다. 사랑 때문에 유치하게 다투면서 울고불고 했지만 다시 한 번 그런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이 가슴을 저리게 만든다.

 

서울 청파동에서 사업가 집안의 7남매 중 맏딸로 태어난 김혜정에게는 가수로 활동하던 오빠가 있었다.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불러 유명해진 김정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오빠의 영향으로 팝송을 따라 부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당시 그룹 미키스의 베이스기타 연주자로 활동하던 김정수는 여동생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 여고생 시절 오빠가 자신의 친구들이었던 조경수 태원 이남이 등의 뮤지션들과 함께 머물던 이태원 합숙소로 밥과 반찬을 나르며 정성을 다해 도왔지만 소용이 없었다.

 

여대생이 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가수 데뷔를 결사반대하던 오빠가 입대한 사이에 미8군 쇼에 가수들을 공급하던 회사 화양을 찾아가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했다. 당시 이 회사는 순수 여성 그룹을 조직하면서 노래할 보컬리스트를 찾고 있었는데 때맞춰 김혜정이 나타난 것.

 

8군쇼&그룹사운드 예우회 음반에 수록

김혜정의 합류로 김창옥(기타) 강옥분(드럼) 배연숙(베이스) 경분(키보드)5명으로 구성된 딩어링은 A급 그룹으로 미8군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단번에 딩어링의 리드 보컬리스트가 된 김혜정은 다니던 대학도 그만두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들어갔다.

 

태미 와이넷의 스탠드 바이 유어 맨’, 마이클 잭슨의 ’, 벤 이 킹의 스탠드 바이 미등이 주요 레퍼토리였다. 딩어링은 6개월 만에 해체되고 미8군 공보처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덕션 유니버설에 스카우트 돼 주영애와 함께 듀엣 영 시스터스의 멤버로 러브라는 미8군 플로어 밴드 쇼에 출연하다가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김혜정은 곱슬머리를 살린 헤어스타일로 흑인병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들 병사들은 공연이 끝나면 가수 대기실로 꽃다발과 함께 치킨 햄버거 콜라 등을 들고 몰려올 정도였다.

 

당시 김혜정은 쇼 러브에서 플로어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지금의 남편 윤신호 대표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1976년 윤신호 대표가 조직한 그룹 검은나비의 리드싱어로 입단해 타워호텔 나이트클럽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1978년 솔로로 못잊어’(김소월 시·김학송 작곡)를 발표했다. 1980년 검은장미를 조직해 이끌었고, 2008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메인 타이틀 용서 못해를 노래했다. 2010당신이 없는 빈자리’, 2022그 사람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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