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은성, 여성지 회장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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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19-08-23 16:35 조회419,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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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은성, 여성지 회장으로 취임
여성 월간지 여성시대 대표이사 회장
가수 고은성이 최근 여성 월간지 여성시대(www.ewomankorea.co.kr)의 제5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시환이라는 본명을 갖고 있는 그는 서울 면목동에 있는 사찰 대국사의 창건주로 영통대사라는 법명도 갖고 있다. 그는 필리핀 EARIST(Eulogio "Amang" Rodriguez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줄임)국립대학에서 건강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체의학의 권위자로도 유명하다.
특히 영적 치유를 통한 빙의와 공황장애의 치료전문가로 유명해진 그는 지난 2017년 1월 고은성이란 예명으로 ‘처음부터 너였어’(김병걸 작사 이동훈 작곡)를 발표하며 취입가수로 데뷔해 관심을 끌었다.
가수 고은성의 최대 장점은 중저음의 미성으로 편하게 부르는 창법. ‘처음부터 너였어’에서는 “내 마음을 준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는 로맨틱한 사랑의 고백을 담아 처음 듣는 여성 팬들조차 그의 음색과 호소력 짙은 창법에 사로잡힌다.
젊은 시절 밤무대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그는 자신이 좋아하던 선배가수 남진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킨다는 칭찬을 듣고는 했다. 그러나 엄격한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뒤늦게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불교에 귀의해 대국사 창건하고 가수 데뷔
제주도 한림읍에서 태어난 고은성은 제주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상경해 공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에 취직했다. 어려서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그는 회사를 다니며 남몰래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한 작곡가 사무실을 다니며 노래를 배운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무역회사를 차린 다음 밤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카바레 무대에 올라 배호 등의 히트곡들을 노래했다.
1993년 한 지인의 소개로 일본 오사카로 무대를 옮겼다. 재일교포들이 많이 사는 오사카 밤무대에서도 그의 노래는 인기가 높았다.
수년간 열심히 노래해 거액을 모은 그는 귀국해 지인과 동업으로 의류수입회사를 차렸다. 그러나 주먹구구식으로 시작한 사업이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손해만 보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결국 다시 오사카로 건너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그는 1999년 귀국해 제조업을 하는 동생의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 무렵 집이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등 배탈 때문에 식사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수유리에 있는 도선사 등 사찰을 찾아 절밥을 먹으면 거짓말처럼 아무 탈이 없었다. 자신의 운명으로 생각하고 불교에 귀의했다. 이후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애를 먹는 사람들을 영적 치유로 고쳐주는 일을 하면서 가수 활동을 병행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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