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차트
방송현황 검색
매체별 차트
지역별 차트
작품자 차트

스타뮤직

스타뮤직_POWER

듀엣 형아우의 정겨운 노래 ‘손주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5-03-24 17:54 조회5,556회 댓글0건

본문

392ba30728f56acad8ed2b23419851f4_1742806
 

듀엣 형아우의 정겨운 노래 손주사랑

손주 보는 기쁨과 환희를 그려

머리는 차게 가슴은 뜨겁게, 손발은 부지런히 움직여라. 세상에 제일 예쁜 우리 손주야. 금쪽같은 내 새끼 너를 사랑한다.”

 

남성 듀엣 형아우의 데뷔곡 손주사랑’(임찬택 작사·차태일 작곡)의 후렴 중 일부분이다. 손자 손녀를 보고 환희에 빠진 할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정겨운 곡이다.

 

그렇다고 꿀처럼 한없이 달콤한 내리사랑만 그린 게 아니다.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가려면 손발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어르신의 금과옥조 같은 조언도 담았다.

 

혼자 불렀으면 다소 단조로운 곡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사람의 노래에 활기와 기쁨이 넘친다.

 

형 임찬택과 아우 조스타로 구성된 형아우는 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내다가 2024년 의기투합했다. 노래로 봉사활동을 펼치려면 혼자보다 둘이 좋다면서 듀엣을 조직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손주사랑과 함께 행주산성내 사랑 당신도 함께 발표했다. 두 곡 모두 임찬택의 가사에 차태일이 작곡했다. 김경남의 친구’, 김상희의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의 가사를 쓴 작사가로도 유명한 임찬택은 14년 전 손주의 재롱에 반해 손주사랑의 가사를 썼다.

 

 

노래로 함께 봉사하자며 듀엣 결성

30여 년 간 출판업을 하던 임찬택은 20대 초반 아현동에서 열린 한 작곡가의 오디션에 나가 배호의 노래로 선발돼 가수로 나설 뻔했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든다는 바람에 포기했다.

 

사업을 접은 2005년 이젠 음악을 하자면서 친구의 가사를 썼다. 지인을 통해 작곡가 차태일 선생에게 가사를 전달해 노래가 완성됐다. 직접 부르려니 자신감이 없어 망설이던 중 작곡가가 김경남을 통해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레코딩을 하진 못했지만 고양시 화전파출소 옆에 간이녹음실 겸 노래연습실을 지어 노래 연습을 하면서 연주활동을 하는 음악인들과 어울려 요양원 등지를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아우 조스타를 만나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임찬택의 8년 연하인 조스타의 본명은 조관형. 명지대 행정학과 졸업 후 고양시에서 장미농장을 경영했다. 그러나 대학 나온 사람이 농사를 짓는 게 맞느냐?”는 아버지의 핀잔에 대기업에 입사해 8년 간 근무를 했다.

 

한 때 정치에 꿈을 갖고 고양시 시의원과 경기도 도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포기를 했다. 작곡가 안수 선생을 만나 노래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임찬택을 만나 노래 연습을 함께 하다가 듀엣을 조직하게 됐다.

 

형아우의 임찬택(오른쪽)과 조스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NTERVIEW

여류 싱어송라이터 구한나의 인생 곡 ‘되고 싶소’

장하온의 진돗개찬가 ‘돌백아’를 아시나요?

강덕인, 철없는 노래 '아이스케키'로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