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9집 앨범 '컴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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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6-04-19 16:44 조회131,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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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요계의 로멘티스트 가수 이용이 정규앨범 9집 \'컴백\'으로 다시 돌아왔다. 2003년 6월 8집 이후 발매하는 약 3년만의 신보.
지난 80년대 초 \'잊혀진 계절\'을 통해 당시 조용필, 나훈아의 아성에 견줄 수 있는 유일한 가수로 지목되었던 가수 이용은 이후 10여년의 공백을 딛고 2003년 베스트 앨범 성격의 8집을 발표, 이중 신곡 \'후회\'를 크게 히트시키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타이틀부터가 의미심장한 이번 9집 앨범은 베스트앨범 성격의 지난 8집에 이어 내놓는 그의 정식 컴백앨범. 사전 모니터를 통해 지난번 후회를 웃도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앨범 발매 전부터 히트를 예감해온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 앨범의 히트곡을 재편집하여 한 두곡의 신곡만 추가해 발간하는 보통의 성인가요 앨범과는 달리 이번 이용의 9집 앨범은 \'잊혀진 계절\', \'후회\', \'잠들지 않는 시간\' 등 3곡의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신곡으로 채워진 것이 특징.
빠른 노래가 주류를 이루는 성인가요 시장에서 홀로 감성적인 발라드로 사랑받아온 이용답게 타이틀곡 \'사랑의 상처\'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이용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살아있는 발라드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현재 명지대 성악과에 재학중인 그의 아들 이욱군과 같이 부른 두 곡의 노래는 앨범을 찾는 또다른 재미를 전해준다.
현재 이용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성기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매니저 (이상태씨)와 20여 년만에 재계약을 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나훈아, 조용필의 아성에 범접하던 화려한 전성기를 뒤로 하고, 오랜 시련과 침묵 끝에 다시 돌아온 이용의 컴백 앨범은 잊고 있던 성인가요의 참 매력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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