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금잔디이 신곡 '당신은 명작'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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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04-01 15:07 조회144,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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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금잔디의 신곡 ‘당신은 명작’을 아시나요
호화 화보집 딸린 앨범 ‘리멤버’ 발표
인기 미녀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리멤버’를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CD보다 훨씬 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112페이지짜리 스페셜 포토 콜렉션이라는 제목의 화보집을 함께 내놓았다.
금잔디의 예쁘고 매혹적인 모습을 담은 1백여 장의 사진이 실린 4.6배판 화보집과 CD는 교보문고 음반매장에서 정가 55,000원, 온라인 교보 할인가로는 44,600원에 팔리고 있다.
금잔디는 지난 2월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당신은 명작’ ‘교차로에서’ ‘소나기’ ‘울 아버지’ 등 신곡들을 자신의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곡들 중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곡은 절절한 사랑을 그린 ‘당신은 명작’(사마천 작사/알고보니혼수상태 작곡)과 구슬픈 이별을 노래한 ‘교차로에서’(신강우 작사/작곡). 두 곡 모두 애절한 창법을 구사했지만 뜻밖에도 트로트보다 발라드에 가까워 팬들이 놀라고 있다.
사랑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인가. ‘당신은 명작’이 ‘교차로에서’보다 더 애절하게 들린다. ‘리멤버’에는 데뷔곡 ‘영종도 갈매기’ 등 기존의 발표 곡 등도 리메이크해 모두 12곡을 담았다.
2009년 금잔디라는 예명으로 ‘일편단심’을 발표하고 7개월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최고령 딴따라 송해 선생을 처음으로 만나 가까워졌다.
“송해 선생님을 오라버니로 불러요”
2011년 전국을 돌며 개최한 ‘송해 빅쇼’에 춘향이와 홍도 역으로 송해 선생의 파트너로 나가 연기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유명해졌다.
‘송해 빅쇼’에 한창 출연 중인데 선배 가수 추가열이 신곡을 들려주며 “송해 선생님을 오빠라고 부르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선생님이나 오빠라는 호칭 모두 어색하다고 답했더니 “오라버니는 어떠냐”고 물으면서 신곡의 제목이 ‘오라버니’라고 했다.
2012년 ‘오라버니’를 발표하고 송해 선생을 오라버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오라버니’가 담긴 메들리를 내놓으며 대박이 터졌다. 고속도로휴게소에서 3백만 장 이상 팔렸다.
홍천에서 태어나 자랐다. 민요와 옛 노래를 무척 잘 부르시는 아버지를 닮았는지 ‘잃어버린 30년’과 ‘난 정말 몰랐었네’를 흥얼거리며 말을 텄다고 한다. 대여섯 살 때 손잡이 달린 플라스틱 바가지를 들고 나가 마을 할머니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곤 동전을 가득 담아 되돌아올 정도로 신동 소리를 들었다. 노래 외에 수학과 글짓기를 잘했다.
자신이 좋아하던 ‘망부석’ 가수 김태곤이 신설된 공주영상정보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부임한다는 소식에 응시해 장학생으로 다니고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편입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노래로 간접 경험을 많이 해 결혼할 생각이 없단다. 어려서부터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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