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無二) 이태종 - 진정한 가객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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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7-04-17 17:08 조회149,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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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둘이 아닌 하나, 그리고 음악도 둘이 아닌 하나...\"
그의 논지를 조금 더 비약해볼까요?
그에게 있어 세상과 음악은 이미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흑과 백, 선과 악, 그리고 나와 너의 벽이 날로 확고해가는 세태 속에서 그의 무이(無二)론은 일견 무책임해 보일 만큼 끝없는 자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무이(無二) 이태종의 - 다소 거친듯 하면서도 단단한 호흡, 그리고 잡초 같은 근성이 담긴 목소리는 이처럼 끝없는 자유를 머금기에 오히려 따스하고 거리낌이 없습니다.
고교시절 기타 하나만을 메고 집을 나와 시작한 20여년의 음악인생, 배고픔과 고독을 음악에 대한 숙명 하나만으로 이겨낸 그는 이미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그 진가가 검증된 실력파 싱어입니다.
지난 2005년 첫 독집 앨범 [무이(無二)]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무이(無二) 이태종은 기존 가요에서 접할 수 없던 순결한 열정과 한없는 인간애(愛)가 담긴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1집에 수록된 애절한 발라드 – 그의 오랜 방황을 묵묵히 감내한 아내에게 헌정한 [바보 같은 그대]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가요 팬들과 평단의 극찬 속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진정한 가객(歌客)이 되다 – Again Lee Tae Jong
그리고, 2007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이태종은 음악 팬들의 기대 속에 2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블루톤의 록과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었던 그의 첫 앨범을 기억하는 팬들에겐 이번 새 앨범이 아마 의외로 다가올 수도 있겠습니다.
전형적인 트로트인 타이틀곡 \'앵콜\'을 비롯하여 수록된 4곡의 신곡들은 모두 서민들의 땀내음이 물씬 풍기는 진한 트로트 선율들이 듬뿍 베어있습니다.
\"...특별히 트로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은 아닙니다. 첫 앨범을 내고, 이제 내가 어떤 음악을 해야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고 할까요?
이제는 저의 무대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어울리고 함께 취하고픈 생각이 들었답니다. 관객들과 제가 \'둘이 아닌 하나\'가 되고픈 마음이랄까...(웃음)\"
그의 전작이 오랜 방황을 마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전적인 앨범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앨범은 삶의 고뇌를 벗고 대중들과 어우러진 가객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돈도 좋고 사랑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노래 뿐이죠
이 가슴이 터질 때까지 부르고 싶어요...[\'앵콜\' 중에서]
타이틀곡 [앵콜]을 부르는 가객(歌客) 이태종의 탁 트인 목소리 속엔 마치 진한 농주 한 사발을 곁들인 듯 거침없는 흥이 넘실거립니다. \'죽을 때까지 노래를 부르고픈\' 그의 바램은 이제 그에게 숙명이라기보단, 한없는 기쁨이 된 것이지요.
흥겨운 우리 가락이 담긴 \'태평가\'가 그 감성을 이어받습니다. 이태종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가난함 속에서도 \'이 사람 저 사람 나눠주어도 가득차 있는 행복\'과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는 웃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앵콜\'과 함께 타이틀 곡으로 선보이게 되는 \'아프다\'는 여러모로 전작 \'바보같은 그대\'의 연장선상에 놓인 발라드곡.
특유의 드라이한 보이스로, 가슴 시린 이별의 고통을 그저 \'아프다\'고만 표현하는 무뚝뚝한 \'남자의 감성\'은 무이(無二) 이태종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수성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무이 이태종의 신곡 [앵콜]은 현재 방송가의 호평 속에 꾸준한 인기 몰이를 하면서 가객 이태종의 진면목을 전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과 밤새워 술도 마시고, 같이 재미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그 마음 표현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노래를 통해 전하기는 쉽잖아요.
제 노래가 제 음악이 그 분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렸으면 좋겠어요 (웃음)...\"
배고픔과 방랑 속에서도 그는, \'바닷물을 모아 술을 담그고 태양불에 담뱃불을 붙이며 (1집 \'Guy\' 중에서)\' 거침 없이 세상을 품었고, 그 속에 따스한 인간애를 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 앨범을 통해 진정한 가객(歌客)으로 다시 돌아온 무이 이태종에게 이미 \'세상도 노래도, 그리고 이태종도\'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무이(無二) 이태종 Profile
83년 통기타 가수로 데뷔, 영스타, 쉘부르 등
무대 경력 다수
95년 KBS 드라마 ‘젊음의 양지’ 주제곡
95년, 97년 동생과 함께 듀엣 X.O 결성 2장의 앨범 발표
2005년 1집 [무이(無二)] 발표
2007년 2집 [Again Lee Tae Jong] 발표
탁월한 가창력, 그리고 범접하기 힘든 감성을 과시하며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은 실력파 싱어
고등학교 시절, 기타 하나만 메고 집을 나와 음악 인생을 시작하였다. 끝없는 방랑자 기질, 그리고 배고픔과 인내의 시간을 그는 \'음악에 대한 숙명\'으로 견뎌냈다.
만난 지 15일만에 아내와 산 속에 올라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한때는 사회와 세상에 대한 환멸감으로 인해 5년 동안 아내와 함께 5년 동안 전기도 안들어 오는 곳에서 텃밭을 일구며 살기도 했다.
지난 2005년에는 오랜 방황을 마치고 첫 앨범 [무이(無二)]를 발표하였고, 수록곡 중 애절한 발라드 [바보 같은 그대]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다운타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바 있다.
그의 논지를 조금 더 비약해볼까요?
그에게 있어 세상과 음악은 이미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흑과 백, 선과 악, 그리고 나와 너의 벽이 날로 확고해가는 세태 속에서 그의 무이(無二)론은 일견 무책임해 보일 만큼 끝없는 자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무이(無二) 이태종의 - 다소 거친듯 하면서도 단단한 호흡, 그리고 잡초 같은 근성이 담긴 목소리는 이처럼 끝없는 자유를 머금기에 오히려 따스하고 거리낌이 없습니다.
고교시절 기타 하나만을 메고 집을 나와 시작한 20여년의 음악인생, 배고픔과 고독을 음악에 대한 숙명 하나만으로 이겨낸 그는 이미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그 진가가 검증된 실력파 싱어입니다.
지난 2005년 첫 독집 앨범 [무이(無二)]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무이(無二) 이태종은 기존 가요에서 접할 수 없던 순결한 열정과 한없는 인간애(愛)가 담긴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1집에 수록된 애절한 발라드 – 그의 오랜 방황을 묵묵히 감내한 아내에게 헌정한 [바보 같은 그대]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가요 팬들과 평단의 극찬 속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진정한 가객(歌客)이 되다 – Again Lee Tae Jong
그리고, 2007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이태종은 음악 팬들의 기대 속에 2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블루톤의 록과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었던 그의 첫 앨범을 기억하는 팬들에겐 이번 새 앨범이 아마 의외로 다가올 수도 있겠습니다.
전형적인 트로트인 타이틀곡 \'앵콜\'을 비롯하여 수록된 4곡의 신곡들은 모두 서민들의 땀내음이 물씬 풍기는 진한 트로트 선율들이 듬뿍 베어있습니다.
\"...특별히 트로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은 아닙니다. 첫 앨범을 내고, 이제 내가 어떤 음악을 해야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고 할까요?
이제는 저의 무대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어울리고 함께 취하고픈 생각이 들었답니다. 관객들과 제가 \'둘이 아닌 하나\'가 되고픈 마음이랄까...(웃음)\"
그의 전작이 오랜 방황을 마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전적인 앨범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앨범은 삶의 고뇌를 벗고 대중들과 어우러진 가객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돈도 좋고 사랑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노래 뿐이죠
이 가슴이 터질 때까지 부르고 싶어요...[\'앵콜\' 중에서]
타이틀곡 [앵콜]을 부르는 가객(歌客) 이태종의 탁 트인 목소리 속엔 마치 진한 농주 한 사발을 곁들인 듯 거침없는 흥이 넘실거립니다. \'죽을 때까지 노래를 부르고픈\' 그의 바램은 이제 그에게 숙명이라기보단, 한없는 기쁨이 된 것이지요.
흥겨운 우리 가락이 담긴 \'태평가\'가 그 감성을 이어받습니다. 이태종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가난함 속에서도 \'이 사람 저 사람 나눠주어도 가득차 있는 행복\'과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는 웃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앵콜\'과 함께 타이틀 곡으로 선보이게 되는 \'아프다\'는 여러모로 전작 \'바보같은 그대\'의 연장선상에 놓인 발라드곡.
특유의 드라이한 보이스로, 가슴 시린 이별의 고통을 그저 \'아프다\'고만 표현하는 무뚝뚝한 \'남자의 감성\'은 무이(無二) 이태종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수성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무이 이태종의 신곡 [앵콜]은 현재 방송가의 호평 속에 꾸준한 인기 몰이를 하면서 가객 이태종의 진면목을 전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과 밤새워 술도 마시고, 같이 재미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그 마음 표현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노래를 통해 전하기는 쉽잖아요.
제 노래가 제 음악이 그 분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렸으면 좋겠어요 (웃음)...\"
배고픔과 방랑 속에서도 그는, \'바닷물을 모아 술을 담그고 태양불에 담뱃불을 붙이며 (1집 \'Guy\' 중에서)\' 거침 없이 세상을 품었고, 그 속에 따스한 인간애를 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 앨범을 통해 진정한 가객(歌客)으로 다시 돌아온 무이 이태종에게 이미 \'세상도 노래도, 그리고 이태종도\'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무이(無二) 이태종 Profile
83년 통기타 가수로 데뷔, 영스타, 쉘부르 등
무대 경력 다수
95년 KBS 드라마 ‘젊음의 양지’ 주제곡
95년, 97년 동생과 함께 듀엣 X.O 결성 2장의 앨범 발표
2005년 1집 [무이(無二)] 발표
2007년 2집 [Again Lee Tae Jong] 발표
탁월한 가창력, 그리고 범접하기 힘든 감성을 과시하며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은 실력파 싱어
고등학교 시절, 기타 하나만 메고 집을 나와 음악 인생을 시작하였다. 끝없는 방랑자 기질, 그리고 배고픔과 인내의 시간을 그는 \'음악에 대한 숙명\'으로 견뎌냈다.
만난 지 15일만에 아내와 산 속에 올라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한때는 사회와 세상에 대한 환멸감으로 인해 5년 동안 아내와 함께 5년 동안 전기도 안들어 오는 곳에서 텃밭을 일구며 살기도 했다.
지난 2005년에는 오랜 방황을 마치고 첫 앨범 [무이(無二)]를 발표하였고, 수록곡 중 애절한 발라드 [바보 같은 그대]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다운타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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