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호수의 ‘느낌가는 대로’ 들으며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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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5-05-26 10:12 조회2,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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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수의 ‘느낌가는 대로’ 들으며 힐링해요
정서적인 안정 주는 낙천가요(樂天歌謠)
“부질없는 인생 이해하고 사랑하며 느낌가는 대로 살자”는 낙천적인 노래가 등장했다. 가수 나호수가 부른 ‘느낌가는 대로’(임양랑 심명숙 작사·임양랑 작곡)가 바로 문제의 낙천 가요다.
나호수는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표현하며 살자”라고 정감 넘치는 목소리로 구수하게 노래한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며 살아 가자라는 평범하지만 진솔한 표현에 저절로 공감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게 된다.
지난 40여 년 간 주식회사 금성이엔지라는 회사를 이끌며 강릉시에서 창호사업을 해온 나호수는 사업상 접대를 위해 노래방을 찾는 일이 많았다.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면 가창력의 향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노래교실을 다니며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열심히 다니다 보니 노래솜씨가 향상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노래를 마음껏 부르다보니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노래방에서 마이크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고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즐겁게 노래교실을 다니면서 내 노래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자연스레 강릉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임양랑 선생에게 부탁해 ‘느낌가는 대로’와 ‘못난 남자’(임양랑 작사·곡)를 받아 연습 등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레코딩을 하게 되었다.
강릉 경포해변가요제 개최가 꿈
나호수가 데뷔곡 ‘느낌가는 대로’를 내놓은 것은 2023년 11월. 자신의 노래를 내놓기 무섭게 지역 가수들과 어울려 버스킹 등 공연에 참여하는 일이 부쩍 늘어났다.
2024년 봄이 되면서 나호수는 (사)대한민국가수희망시대 강릉시지회장을 맡아 이 단체의 창단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수년 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릉지회에서 감사로 일한 인연으로 (사)대한민국가수희망시대 중앙회 윤천금 이사장과 친해져 새로운 사단법인의 강릉시지회장을 맡아 취임식이 포함된 창단식 행사까지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지회장으로 취임하기 무섭게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정동진에서 25일간 논스톱으로 불우이웃돕기 장기공연을 개최했다. (사)대한민국가수희망시대 강릉시지회 소속 가수들이 전원 참가해 릴레이 공연을 열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또 10월에는 강릉시 포교당 마당에서 정의송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나호수 지회장은 강릉 경포해변가요제를 제정해 2026년부터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국적으로 해변가요제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해변인 경포에서는 가요제가 없다”면서 “강릉 경포해변가요제를 큰 가요제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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