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퓨전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예가수 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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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5-07-08 21:54 조회125,1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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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트로트의 이상적인 조우 – 또 다른 방법론을 보여주다.
현 트로트 계에 기록될 새로운 기대주를 접하게 되었다.
트랜디 드라마에 어울릴 듯한 청순한 외모와 신인가수 특유의 수줍은 미소가 인상적인 가수 김소리가 그 주인공.
사격선수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다 뒤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그녀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을 동경하며 키워온 가수의 꿈과 재능은 결코 비범하지 않았다. 작곡가 임정호와의 만남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 그녀는 이제 데뷔 앨범을 통해 트로트 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하게 된다.
앨범에 담긴 수록곡들은 각기 다른 표정으로 록과 트로트의 이상적인 만남에 대한 교과서적인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앨범의 전곡을 작곡하면서 방향타를 잡은 중견 작곡가 임정호와 히트메이커 김수정, 김순곤 콤비가 선보인 과감함은 이번 앨범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난다.
분명 이것은 록의 창법에 트로트 리듬을 도입한 백두산 출신의 가수 유현상과는 또 다른 표현이었다. 록의 절제된 비트 속에서 트로트 특유의 창법과 선율을 도입한 것.
그리고 이들의 과감한 창작력을 완성하게 했던 것은 다름아닌 가수 김소리가 가진 놀라운 재능이었다.
록음악의 진부한 샤우팅이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 끌어내는 깊은 발성과 다채로운 감정 이입은 그녀가 가진 트로트 가수로서의 아이덴티티이자 이 앨범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에 다름아니다.
타이틀 곡으로 커버링된 ‘라모르’ (L’amor)는 흥겨운 브라스 섹션과 경쾌한 로큰롤 배킹이 이색적인 록 트로트 트랙. 청순한 보이스에서부터 깊고 힘있는 창법까지 자유자재로 옮겨가는 김소리의 가창력이 가장 선명하게 눈에 띄는 곡이기도 하다.
‘라모르’와 함께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경합을 벌였다고 하는 ‘무늬만 애인’ 역시 김수정 특유의 새침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세미 트로트 곡. 다소 수줍은 듯 떨리는 김소리의 바이브레이션과 아기자기하게 묘사된 가사는 ‘라모르’와는 또 다른 (여성 싱어) 김소리의 매력을 보여주는 트랙.
이외의 수록곡 면면에서도 김소리만의 개성은 각기 다른 색깔로 표현되었다..
블루지한 색소폰 연주와 짙은 갈색 보이스가 이루는 멋진 하모니가 인상적인 ‘꽃잎’은 성인가요 팬들에게 감성의 편린을 자극할 수 있는 감상용 트랙이다. 그런가하면 로큰롤 리프(Riff. 반복 연주)를 과감히 도입하면서 한결 하드해진 느낌의 ‘언니야’에서는 중성적인 창법을 선보이며 여성 로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한다.
음반 수록곡 면면에는 록 음악의 비트와 트로트의 감성이 보여주는 멋진 앙상블, 그리고 의욕과 재능이 넘치는 신인 가수 김소리의 열정이 담겼다. 진부한 창법과 곡 형식 그리고 비주얼에 식상해진 성인가요 팬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전해줄 앨범이다.
안타깝게도 현 트로트 업계는 (아직까지는 여전한) 소수 톱 클래스 가수들의 방송 출연 독점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논리’가 다양한 사고력과 참신한 인재의 발굴을 더디게 하고 있다.
이런 현재의 트로트 계가 진일보하는 데 있어 신예 트로트 가수 김소리가 보여주는 신선한 재능과 다양한 프리즘들은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녀가 이 앨범에서 보여주는 창작력과 가능성은 결코 자본과 기획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발견되어졌고 길러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 김소리는? *
1978년 생
인천 도화여중 시절 사격 선수로 입문
2001년 클레이 사격 선수로 서울 시장기 사격대회에서 3위 입상
2004년 데뷔 앨범 [라모르 (L’amor) / 무늬만 애인] 발표
현재 ‘트로트 코리아’를 비롯, 각종 CATV 프로그램의 출연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 중.
P.S 1. 어린 시절부터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우는 가수 이승철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던 그녀는 여중시절 이승철에게 강아지를 선물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승철의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깜짝 출연하기도…
P.S 2. 2002년에는 영화 ‘동승’에 단역으로 출연.
현 트로트 계에 기록될 새로운 기대주를 접하게 되었다.
트랜디 드라마에 어울릴 듯한 청순한 외모와 신인가수 특유의 수줍은 미소가 인상적인 가수 김소리가 그 주인공.
사격선수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다 뒤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그녀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을 동경하며 키워온 가수의 꿈과 재능은 결코 비범하지 않았다. 작곡가 임정호와의 만남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 그녀는 이제 데뷔 앨범을 통해 트로트 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하게 된다.
앨범에 담긴 수록곡들은 각기 다른 표정으로 록과 트로트의 이상적인 만남에 대한 교과서적인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앨범의 전곡을 작곡하면서 방향타를 잡은 중견 작곡가 임정호와 히트메이커 김수정, 김순곤 콤비가 선보인 과감함은 이번 앨범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난다.
분명 이것은 록의 창법에 트로트 리듬을 도입한 백두산 출신의 가수 유현상과는 또 다른 표현이었다. 록의 절제된 비트 속에서 트로트 특유의 창법과 선율을 도입한 것.
그리고 이들의 과감한 창작력을 완성하게 했던 것은 다름아닌 가수 김소리가 가진 놀라운 재능이었다.
록음악의 진부한 샤우팅이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 끌어내는 깊은 발성과 다채로운 감정 이입은 그녀가 가진 트로트 가수로서의 아이덴티티이자 이 앨범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에 다름아니다.
타이틀 곡으로 커버링된 ‘라모르’ (L’amor)는 흥겨운 브라스 섹션과 경쾌한 로큰롤 배킹이 이색적인 록 트로트 트랙. 청순한 보이스에서부터 깊고 힘있는 창법까지 자유자재로 옮겨가는 김소리의 가창력이 가장 선명하게 눈에 띄는 곡이기도 하다.
‘라모르’와 함께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경합을 벌였다고 하는 ‘무늬만 애인’ 역시 김수정 특유의 새침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세미 트로트 곡. 다소 수줍은 듯 떨리는 김소리의 바이브레이션과 아기자기하게 묘사된 가사는 ‘라모르’와는 또 다른 (여성 싱어) 김소리의 매력을 보여주는 트랙.
이외의 수록곡 면면에서도 김소리만의 개성은 각기 다른 색깔로 표현되었다..
블루지한 색소폰 연주와 짙은 갈색 보이스가 이루는 멋진 하모니가 인상적인 ‘꽃잎’은 성인가요 팬들에게 감성의 편린을 자극할 수 있는 감상용 트랙이다. 그런가하면 로큰롤 리프(Riff. 반복 연주)를 과감히 도입하면서 한결 하드해진 느낌의 ‘언니야’에서는 중성적인 창법을 선보이며 여성 로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한다.
음반 수록곡 면면에는 록 음악의 비트와 트로트의 감성이 보여주는 멋진 앙상블, 그리고 의욕과 재능이 넘치는 신인 가수 김소리의 열정이 담겼다. 진부한 창법과 곡 형식 그리고 비주얼에 식상해진 성인가요 팬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전해줄 앨범이다.
안타깝게도 현 트로트 업계는 (아직까지는 여전한) 소수 톱 클래스 가수들의 방송 출연 독점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논리’가 다양한 사고력과 참신한 인재의 발굴을 더디게 하고 있다.
이런 현재의 트로트 계가 진일보하는 데 있어 신예 트로트 가수 김소리가 보여주는 신선한 재능과 다양한 프리즘들은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녀가 이 앨범에서 보여주는 창작력과 가능성은 결코 자본과 기획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발견되어졌고 길러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 김소리는? *
1978년 생
인천 도화여중 시절 사격 선수로 입문
2001년 클레이 사격 선수로 서울 시장기 사격대회에서 3위 입상
2004년 데뷔 앨범 [라모르 (L’amor) / 무늬만 애인] 발표
현재 ‘트로트 코리아’를 비롯, 각종 CATV 프로그램의 출연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 중.
P.S 1. 어린 시절부터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우는 가수 이승철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던 그녀는 여중시절 이승철에게 강아지를 선물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승철의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깜짝 출연하기도…
P.S 2. 2002년에는 영화 ‘동승’에 단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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