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종횡무진 누비는 비타민 설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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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0-05-13 12:56 조회306,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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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종횡무진 누비는 설하수
‘그 남자’와 ‘소중한 사랑’ 동시에 히트
상큼 발랄한 ‘인간 비타민’ 설하수가 2020년을 맞아 성인가요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한꺼번에 네 곡이나 히트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설하수가 불러 방송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곡들은 데뷔곡 ‘주거니 받거니’를 비롯해 ‘부킹’, ‘그 남자’, ‘소중한 사랑’의 네 곡이다.
전국 공중파 TV와 라디오를 모니터해 방송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코리아 주간 성인가요 TOP 100>의 2월 셋째주 차트에 따르면 설하수의 ‘주거니 받거니’ 16위, ‘그 남자’ 18위, ‘부킹’ 37위, ‘소중한 사랑’ 38위에 오르며 모두 50위권 이내에 머물고 있다.
요즘 성인가요계에서 가장 뜨거운 여가수로 꼽히는 송가인과 홍진영도 이 차트의 100위권에 두 곡밖에 올려놓지 못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설하수의 활약이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홍진영은 ‘산다는 건’으로 20위, ‘오늘밤에’로 22위를 밟고 있다. 또 송가인은 ‘내 마음의 사진’으로 45위, ‘가인이어라’로 71위를 차지했다.
설하수의 노래들 중 데뷔 시절부터 줄곧 노래해온 ‘주거니 받거니’와 ‘부킹’은 하락세에 있는 반면, 지난해부터 조금씩 소개되던 ‘그 남자’와 ‘소중한 사랑’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녀의 활약 여부에 달리긴 했지만 ‘그 남자’와 ‘소중한 사랑’은 머지않아 차트의 정상권을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연을 그린 댄스 리듬의 곡 ‘그 남자’
설운도 작사 작곡의 ‘그 남자’는 자신을 버린 남자를 원망하는 실연의 노래여서 CD로 감상하면 댄스곡인데도 슬픈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나 무대에서 노래하면 인간 비타민이 신바람 나게 춤을 추며 불러서인지 분위기가 영 딴판으로 바뀌는 묘한 곡이다.
‘소중한 사랑’(나리 작사 김인철 작곡)은 설하수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다소곳하고 간절하게 노래하는 트로트 발라드. 가정의 달이 있는 5월 남다른 관심을 끌었다.
‘소중한 사랑’은 특히 설하수가 방송 무대나 행사 현장의 무대에서 전혀 노래하지 않고 라디오에서 음원으로 소개된 방송횟수만으로 차트의 상위권에 오른 곡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하수가 TV에 나가 심각한 표정으로 ‘소중한 사랑’을 부르는 모습을 상상하긴 어렵지만, 그럴 경우 대박이 터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만큼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설하수의 가창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곡이다.
설하수는 이처럼 자신의 노래들이 한꺼번에 전국 곳곳의 방송에서 소개되고 있지만 봄이 지나면서 ‘그 남자’를 위주로 노래할 계획이라고 신바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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