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훈의 신곡 '브라보'를 함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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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10-24 11:36 조회120,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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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훈의 신곡 ‘브라보’를 함께 불러요
웃으며 신나게 살자는 팝스타일의 곡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을/단 한번뿐인 내 인생/크게 외쳐봐/힘을 내어봐/브라보! 브라보!”
가수 김충훈이 2022년 6월 발표한 신곡 ‘브라보’의 노랫말 중 한 부분이다. 세상살이 힘들지만 힘내고 일어나 웃으면서 신나게 살아보자는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응원가 같은 곡이다.
팝스타일의 가요로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겸 작곡가 이태윤이 작사 작곡을 했다. 경쾌한 리듬의 곡이어서 동창회 모임이나 생일잔치에서 함께 “브라보!”를 외치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서로 격려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충훈은 젊은 시절 그룹 세븐 돌핀스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나섰지만 이젠 톱스타인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로 더 유명해졌다. 지난 2019년 만화가 이현세가 푸념처럼 한 말을 모티브로 진시몬이 가사를 썼다는 화제의 곡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이동철 작곡)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신곡 ‘브라보’를 발표했다.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공무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위로 누나 한 사람과 남동생 한 사람이 있다.
천재가수로 요절한 김정호와 한 동네에서 자랐다. 어릴 때 비원 옆 공터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동네 형 김정호에게 반해 기타를 배워 노래하면서 가수지망생이 되었다.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로 제2전성기
대동상고를 거쳐 건국대 축산낙농과에 입학을 했다. 그러나 이 가수지망생은 1학년을 다니다 학업을 때려치우고 신촌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던 김정호의 ‘하얀 나비’, 어니언스의 ‘외기러기’ 등이 주요 레퍼토리였다.
1년 반 가량 통기타 가수로 활동하던 김충훈은 1980년 클럽 밴드 청개구리 멤버로 입단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몇 년 후 세븐 돌핀스의 싱어로 입단을 했다.
1987년 돌고래들이라는 이름으로 ‘밤부두’(강찬호 작사/김홍탁 작곡)를 발표한 세븐 돌핀스는 2000년 그룹이 둘로 쪼개질 때까지 밤무대 최고의 밴드로 인기를 누렸다. 신라호텔 나이트클럽 유니버스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호텔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펼쳤다.
그룹 활동을 펼치면서도 2009년 솔로 가수로 ‘오빠가 왔다’(양인자 작사/김희갑 작곡), ‘옆집에 불났네’ 등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했다. 아들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2012년 초 갑자기 ‘김수현 아버지’로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유명해졌다.
부산 아라비안 나이트클럽 무대에 오르던 세븐 돌핀스는 2014년 완전히 해체되고 김충훈은 이듬해 ‘가면’(김순곤 작사/김호식·이서윤 작곡)을 발표하며 온전한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최근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가 히트하며 김충훈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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