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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리메이크 앨범 ‘제주도의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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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6-01 19:06 조회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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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음반이었어요.

노래방이 잘되는 이유를 아세요? 내가 잘 아는 남의 노래를 불러보는 재미죠. 처음에 불렀던 선배들과 비교해가며 노래를 부르다보면 전혀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귀공자 가수’ 성시경(25)이 리메이크 앨범 ‘제주도의 푸른 밤’을 냈다.

그는 이번 앨범을 낸 이유에 대해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의 음반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자신대로 이미 인기를 끌었던 노래들을 나름대로 재해석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쭉 훑어보면 마치 무공해 유기농 야채를 한입 베어먹는 듯한 상쾌함과 단백함이 느껴진다.

프로듀서는 ‘히트메이커’ 김형석. 김형석은 각 수록곡을 요즘 한창 유행 중인 라운지풍의 세련된 편곡으로 요리해놓았다.

여기에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초여름 한줄기 산들바람 같은 청량감을 준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격인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은 바닷가 한적한 카페에서 라이브 연주를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편안한 곡이다.

또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는 피아노를 활용한 팝R&B곡으로 듣는 이를 아주 편안하게 해주고, 김광진의 ‘여우야’는 김형석이 가장 애착을 갖는 곡으로 기존의 펑키 스타일에서 벗어나 빠른 보사노바풍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또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이 작사·작곡했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은 록느낌을 R&B 느낌으로 재편곡한 곡으로, 편곡과 가수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하는 느낌을 주는 노래다.

임기훈이 작곡한 ‘어떤 그리움’과 박학기가 작곡한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꽉 찬 느낌과 잔잔한 노랫말이 요즘 사람들에게 상당한 의미로 다가온다.

이 밖에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라운지 느낌으로 재편곡된 곡으로 피아노와 플루트의 조화가 일품이다.

“예전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수영이가 리메이크앨범을 녹음할 때 예전 음악 중엔 무척 좋은 음악이 많다고 한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성시경은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래서 학부 때보다 더욱 시간이 없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옛 선배들이 불렀던 노래들을 리메이크하기 위해 다른 음반 녹음 때보다 2배 이상의 공을 들인 그다.

♣ 수록곡

01 ) 제주도의 푸른밤
02 ) 별이진다네
03 ) 여우야
04 ) 혜화동
05 ) 날 위한 이별
06 ) 향기로운 추억
07 ) 소녀
08 )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09 )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10 ) 너의 뒤에서
11 )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때
12 )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13 ) 어떤 그리움
14 )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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