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무슨 이별 콘테스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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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19-11-21 09:50 조회305,7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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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무슨 이별 콘테스트> 열린다
유성호의 신곡 ‘이별은 무슨 이별’ 부르기 대회
가요계에 전례가 없는 재미있는 노래 콘테스트가 열린다. 11월 25일 오후 6시 서울 낙원동 허리우드극장(현 실버영화관)에서 열리는 <이별은 무슨 이별 콘테스트>가 바로 그것.
‘이별은 무슨 이별’은 늦깎이 가수 유성호 선생(78)이 지난 7월 직접 작사 작곡해 발표한 곡이다. 방송가에선 전혀 소개되지도 않았고 유튜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곡이다.
유명 가수의 히트곡도 아니고 가요팬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곡을 부르는 콘테스트가 열리는 셈이다. 팬들에겐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요계 주요인사들 사이에선 이미 히트한 곡으로 꼽히고 있는 희한한 곡이기도 하다.
국민MC 송해 선생은 “고음과 저음 처리가 훌륭하고 듣는 사람이 듣기 편안해 대박 날 곡”이라고 칭찬을 했다. 원로가수 남진도 “음정이 완벽하고 부드럽게 노래한 훌륭한 곡이어서 크게 히트할 곡입니다”라고 극찬을 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의 반주를 담당하고 있는 신재동 악단장, 박스튜디오 박성일 대표 등도 대박을 터뜨릴 곡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한국가요강사협회 박상훈 회장은 이 노래에 반해 전국의 노래교실에서 이 노래를 가르치도록 주선했다.
노래교실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결국 <이별은 무슨 이별 콘테스트>를 열기에 이르렀다.
급증세에 있는 황혼이혼 줄이자며 만든 노래
사단법인 한국가요강사협회 산하 17개 지부에서 예선대회를 개최에 예선에서 우승한 17명이 참가하며 대상 7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지난 2015년 74세 때 ‘인생은 백세시대’를 작사 작곡하고 직접 노래하며 데뷔한 유성호 선생은 지난해 도전한국인운동본부로부터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한 최고연장자 기록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를 보고 ‘이별은 무슨 이별’을 만들게 되었다. 2000년 70세 이상 이혼자가 570명이었는데 2018년에는 70세 이상 이혼자가 3,777명으로 무려 3배나 급증했다는 기사였다.
황혼이혼이 늘어가는 세태를 한탄하며 가사를 쓰기 시작해 금세 노래가 완성되었다. 이 노래를 듣고 이혼을 포기하는 사람이 한명만 나와도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취입을 했다.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고엽제)이기도 한 그는 백마부대 수색중대원으로 근무하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에 뛰어난 가창력 덕택에 사단 전속가수처럼 노래만 하다가 귀국했다. 제대 후 경제지의 기자로 사회에 뛰어든 그는 ㈜베이징코야 회장으로 서부신문의 사장으로 외식업 경영인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늦깎이 가수로 데뷔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별은 무슨 이별 콘테스트>는 여류 코미디언 문영미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현상 유지나 현당 이태강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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