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신승훈 9집 뮤직비디오 무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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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16 16:26 조회89,2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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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발라드황제 신승훈을 위한 '충성심'을 과시했다.
김민종은 12년지기로 평소 '형'으로 모시는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선뜻 노
개런티 출연키로 한 것.
오는 2월 2일 9집 발표를 앞둔 신승훈은 그동안 적당한 남자주인공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온 상태.
지난 94년 4집 '그 후로 오랫동안'에 출연한 김지호를 비롯해 명세빈, 조인성, 박한별 등 앨범발표 당시의 신인을 캐스팅해온 신승훈은 이번엔 이례적으로 뮤직비디오의 전개상 연기력이 탁월한 남자 톱스타를 물색해왔다.
하지만 몇몇 톱스타들의 스케줄이 뮤직비디오의 촬영일정과 겹치면서 불발에 그쳤다.
현재 KBS 2TV '진주목걸이'에 출연하고 있는 김민종은 제작진에게 간곡히 부탁해 스케줄을 조정, 16일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의 상대역은 MBC TV '대장금'에서 잘 먹기 위해 궁녀가 된 창이 역을 맡아 코믹연기로 사랑을 받은 최자혜.
김민종은 미대 교수이고, 최자혜는 교수를 사모하는 미대생으로 출연해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제작되며, 4억원이나 투입되는 대작이다.
김민종은 "형과의 의리도 있지만 타이틀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예고편은 설연휴가 지난 이달말부터 공개되며, 신승훈은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2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9집활동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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